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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애드] 세인트!!! 넌 블로그를 왜 하니?




뭐하는 사람이신가요?


1.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세인트(닉네임)라고 합니다.
2.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으나 21세에 마산에서 축출당하여 다른 곳에서 살다 2007년부터 서울에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3. 학창시절, 학사로 전기공학 석사로 전력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플랜트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1. 블로그를 하게 된 기간은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이 제 블로그가 생긴지 1년 하고도 2일째이네요. 367일째랍니다.
2. 사실 이 블로그가 생기기까지 우여곡절이 좀 있습니다. Notice를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힘겨웠던 대학원생활을 마치고 나니 체력이 완전히 바닥으로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나름 20대가 되기전 했었던 3년간의 합기도로 인해 비록 근육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체력엔 자신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모든 체력이 소진되고 몸무게 마저 20kg 가까이 빠지는 바람에 바람불면 날려가는 몸을 가지게 되어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합기도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시작했죠. 한달쯤이나 했을까... 이제 조금은 몸이 가벼워졌다는 생각이 드니 30대의 몸인데 10대의 마음이 되어, 한창 운동하던 시절에 하던 기계체조식 동작들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공중앞돌기, 공중옆돌기, 공중뒤돌기의 공중 3종 셋트... 뭘 해볼까... 고민을 하는데... 공중앞돌기를 하다가 회전이 부족해서 제 무릎을 제가 코로 찍어서 쌍코피가 났던 기억... -_-;;; 공중뒤돌기를 하다 점프력이 부족해서 머리를 짚고 뒤돌기가 되는 바람에 목근육을 다쳐서... 한달간 목을 못움직였던 기억... -_-;;; 남는게 만만한 옆돌기라고... 만만하다 싶어서 아주 가뿐하게...
했...
...
..
.
했...
는데...
발로 착지를 해야 하는데, 무릎으로 착지를 했더라고요... -_-;;; 왜 발로 착지해야 하는데, 무릎으로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직은 몸 회복이 안되었나 보다... 하고... 그날 수련을 마치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하는데... 무릎 근처가 이상하게 아프더라고요... 유치원때 그네타다 떨어져서 팔 부러져 보고 10대때 대회연습하다 발 연골 부러져 보고... 무협지에 나오는 무공 연습한답시고(-_-;;;) 나무둥지 손가락으로 찍다가 엄지손가락 부러져보고...(네... 구음백골조입니다... 강룡십팔장같은건 내공이 딸려서 못했네요...) 군대 훈련소에서 그냥 기분 나쁘다고 군홧발에 맞아서 가슴뼈 부러져보고... 해서 통증에 내성이 생긴지라 뭐 또 통증있나보네 하면서 다 씻고 나와보니... 참... 제 무릎... 제가 봐도 안습이더라고요...




발 대신 무릎으로 착지해서 그런지 신발자국처럼 새겨진 피멍을 보니... 아... 이제 내 나이에 합기도처럼 격렬한 운동은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한달이면 나을정도의 부상인데... 의외로 4개월이 넘게 낫지를 않아 치료되길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2008년...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수도 없고... 한참을 고민을 하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어느 40대 아저씨의 일본 자전거 여행기를 보고...
아...!!!
이제 내 나이에 할 운동은 자전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뒤 2008년 여름휴가 때 일본 오사카 - 도쿄 구간을 자전거로 다녀온 뒤 정말 잘 놀다 오긴 했는데... 마지막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쉬운 마음을 안고 안양천과 한강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어느새 1년의 시간이 다시 흘러 찾아온 2009년의 휴가... 아... 올해는 나도 기록에 남길만한 여행을 하자... 작정을 하고... 여행을 갔었고... 갔다와서 그 기록을 하면서 이 블로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인상 깊은 블로거 분이 계시다면?


- 가끔 울컥하는게 흠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가장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 및 판단을 하며 그 분석과 판단을 증명하는 절륜한 사고력을 가졌고 지적능력으로도 부족한지 육체적인 부분에서 마저 몸짱이신 가츠님
- 지식의 습득과 그것의 활용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신경외과의 킹카즈마님
- 절대 식전에 보면 안되는... 특히 야밤에 보면... 몸무게를 늘려주는 PHoebe님
- 유럽여행에서 네덜란드를 빼면 유럽을 갔다온게 아니므로 여행을 했다라고 말을 못하게 할만큼 즐거운 네덜란드 생활을 보여 주시는 펨께님
- 요즘처럼 삶에 바쁘고 치여서 힘들때... 허파에 바람을 제대로 넣어주는 yHkim님, 베쯔니님, 김치군님, 꿈꾸는여행자님... 하앍하앍... 4대천왕... -_-;;;(청룡, 백호, 현무, 주작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능...)
- 경상도 남자는 경상도 여자를 만나면 정말 행복하다... 라고 무언으로 알려주시는 피오나님...
아... 이거 쓰다가... 잠들지 몰라서... 그만 할께요...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뭘 하고 싶으세요?


사실... 하고싶은게 4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누구나 바라듯이 할수있는 한 많은 돈을 버는것!
두번째는 누구나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으나 제 가치관과 이상향을 담은 소설 집필
세번째는 제가 작곡, 작사, 연주에 직접 부른 노래 한곡...(자작 뮤직비디오도 찍고 싶지만... 그건 언젠가 생길 내 아이들에게...)
마지막은 "입문자를 위한 플랜트 기술 안내서" 집필...
그 과정을 블로그에 남기고 싶네요...


아무도 안 보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분께 하실 말씀이라도?


끝...

Writed by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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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esign-ing.tistory.com BlogIcon Elon Alice Kim at 2010.08.14 22:02 신고

    "블로그라는 것으로 돈을 번다"라고 하면 오히려 그거에 얽매이지 않을까요?
    블로그는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이나 그 이하가 되어서도 안되죠.

    그 놀이라는 것에 돈을 접목시키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놀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되죠.

    블로그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자랑할만한 실력은 없지만 블로그라는게 자기가 놀 수 있는 곳으로 바꾸어나간다라는 것에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놀이라고는 말했지만 이것은 소통이라는 말로도 말할 수 있겠지요.


    좋은 블로그는 돈이 많은 블로그가 아닙니다.
    좋은 블로그는 흔히 말하는 파워블로그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좋은 블로그는 무엇일까요?

    한번 천천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trsos.com BlogIcon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at 2010.08.14 23:05 신고

      저는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라고 글을 쓴게 아니고...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답글을 다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는 좋은 블로그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웃고 노는 곳이 되고 싶은 것인데... 좋은 블로그에 대해서 아무런 예시없이 그저 추상적인 표현을 주시니 좀 이상합니다... 댓글을 다실때 왜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다시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좀 적어주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별 생각없이 블로그를 시작해서... 별 생각없는 지금도 초심입니다...

    • Favicon of http://design-ing.tistory.com BlogIcon Elon Alice Kim at 2010.08.14 23:57 신고

      "앞으로 블로그를 통하여 뭘 하고 싶으세요?"라는 것을 보면 "첫번째는 누구나 바라듯이 할수있는 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인트님의 말을 듣기 전까지 블로그를 통해서 "할수 있는 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Favicon of https://www.trsos.com BlogIcon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at 2010.08.15 00:21 신고

      아... 제가 오해할수밖에 없게 글 순서를 정해 놓고 이상한소리 했네요... -_-;;; 두괄식 서술과 미괄식 서술을 분간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마지막에 서술한 "과정을 남기고 싶다"가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싶은 거였습니다... ;;;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yemundang at 2010.08.14 22:05

    안녕하세요. 뷰애드 소개글 보고 왔습니다.
    피멍사진이 가슴아픈데, 사연소개에 웃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죄송.. ^^;;;;
    저랑 나이가 비슷하실 것 같고, 아직 미혼이신 것 같네요.
    또래라 생각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플랜트가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플랜트라는 용어를 접하게 되면 세인트님이 생각날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제 글도 엮고 가볼께요. :)

    • Favicon of https://www.trsos.com BlogIcon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at 2010.08.14 23:01 신고

      웃음이 나오셨으면 제가 바라는 이상향에 부합하신겁니다... ^^ 제가 겪는 삶의 기록이지만 지나면 다 재밌고 웃기잖아요~ 그때는 아프고 열받고 짜증났지만 저도 지금은 웃으며 쓰듯이 항상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at 2010.08.14 22:40

    경상도 남자는 경상도 여자를 만나면 행복하군요.
    경상도 여잔인 전 경상도 남잘 못 만났는데 어쩌죠.ㅎㅎ
    글로 세인트님에 대해 자세히 알고 가게 되었네요..
    부담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지켜가면 좋은 블로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www.trsos.com BlogIcon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at 2010.08.14 23:02 신고

      언제나 저는 시트콤 인생 세인트가 될 거 같아요 ㅋㅋㅋ 아... 근데 네덜란드 네덜란드... 엔트워프 엔트워프...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여행갈때 자전거로 가니 비오지마 비오지마... 꼭 가고싶습니다!!!

  •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at 2010.08.14 22:54

    저는 세인트님 뭘로 돈 많이 벌라고 하는지 알것 같아요. ㅎㅎㅎ
    맨날 자쥐하는 분들한테 맛도 못보여드리고 약만 올려서 미안해 죽것는디요.^^
    운동 삼아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본거 격은것들도 재미나게 역어 올려주셔요.
    옛날 자전거 일본 여행기 진짜 재밌게 읽었는뎅..
    하긴 요리 포스팅도 끝내주게 재미나긴 했지요.ㅋㅋㅋ

  • Favicon of http://lady418.tistory.com BlogIcon 검은괭이2 at 2010.08.15 01:26

    정말 재미있게 읽구 갑니다 ㅎ 이렇게 재미있는 소갯글은 처음이에요^^ㅋㅋ

  • Favicon of http://syohh89.tistory.com BlogIcon suyeoni at 2010.08.15 18:03

    피비님 자취글에 있는 거 보고 따라와봤어요.
    다른글에서 본 참치볶음밥은 왠지 맛있을거같아요!ㅋㅋㅋ

    소개글 재밌게 읽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올게요 ㅋㅋㅋㅋㅋ

  • 가츠 at 2010.08.20 05:32

    엥??!!

    저는 절필선언 한 몸인데 제가 있네요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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