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경제

주식거래를 하는 내가 애널을 믿지 못하는 이유

주식거래를 처음 입문하게 되면, 책을 보거나 또는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면서 공부를 하고 정보를 취득하며 조금씩 주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보게 되는 매체중에 신뢰를 하며 보는 것이 경제지를 포함한 뉴스입니다.

금일 도요타 리콜로 인해 지난달 현대차의 점유율변화를 알아보려고 뉴스를 검색하다 정말 어이없는 기사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위 기사를 작성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발표한 뉴스를 보면 "도요타 리콜, 현대차 주가상승 요인 아니다"[링크]목표주가가 현재주가의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서 본다면 앞으로 현대차의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글인데 실상은 "전망추정"입니다. 즉 외국계 증권사의 애널이 발표한 내용인데, 하지만, 실제 현대차에 대한 "팩트"만으로 작성한 기사를 보면

"현대차, 1월 美판매량 전년比 24% ↑"[링크]
"현대•기아차, 1월 미 점유율 5.3% → 7.5% 급상승"[링크]

실질적으로 이미 현대차의 미 판매량은 증가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 기사를 작성한 당일인 2월 2일을 제외하면 1월 15일 이후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가 대부분 이어져 오고 있고, 기관역시 코스피 지수가 100P 하락하는 동안인데도 불구하고 1월 21일 이후부터 꾸준히 매수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를 하는 동안 개인은 착실히 매도를 하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일에 이르러서야 기관의 물량이 대량 출회되었는데, 그 마저도 내용을 살펴보면 1월 22일 이후 지겹도록 쏟아지고 있는 프로그램물량이며 실제 기관은 소량 매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와 현대차의 미 점유율확대는 상관관계를 지닐수 밖에 없으며 주가가 이미 선반영되었을 수는 있지만, 주가 상승요인이 아닌것은 아닙니다. 결국 저런 식의 뉴스는 정보 취득이 취약할수밖에 없는 개미투자자들의 매도를 유도하는 외국계 증권사의 농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으므로 뉴스를 읽을 때에도 "팩트"인지 아니면 작성자의 상상력으로 인한 선동성 뉴스인지에 대한 주의를 요해야겠습니다.

Writed by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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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neo at 2010.02.04 09:12

    정작 애널들은 주식을 하지않습니다.. 애널들이라고 하는 작자들이 정말 시장분석을 잘하고 예측을 잘한다면 지들이 그냥 편하게 집에서 주식하면서 돈벌면 되지.. 뭐하러 고생하면서 애널짓을 하겠습니까? 전부 사기꾼들입니다..

  • Favicon of http://gumpwolf.tistory.com/ BlogIcon 검프울프 at 2010.02.04 19:10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보고 어떻게 좀 치고빠지고 하면서 돈좀 만져볼까 하는 사람들 보면 우습습니다
    이미 주가에 반영되있는걸 모르는지.. 아니면 알고 그런 행동을 하면서 단타질이나 하는지...
    개미들만 죽어나는거죠 뭐

  •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at 2010.02.05 21:40

    버튼 대출받아서 사오신거 아니죵? 하하하...
    대출 이자 너무 비싸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데.... 사채는 절대 쓰지마셈.^^

  • Favicon of http://ㄴㅇㄴㅇㄹㄹㅇㄴㅇㄹ.ㄴㅇㄹ BlogIcon 다람쥐 at 2010.02.06 10:00

    단타로 일반 직장인 월급을 뛰어넘는 수익을 내며 사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

    정말 위험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구나.

    주식은 투자이고 투자는 장기적으로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경제에서 숏텀, 롱텀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결국 주식에서 안정적 수익을 내는 것은 롱텀에서 입니다.

    단타를 해서 얻는 수익은 수익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카지노에서 딜러가 이기는 것은 수익이 되지만 노름꾼이 이기는 것은 도박에 불과한 것과 마찬가지

    문제는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정보라는 것이,

    대부분 단타에 유리한 정보거나, 팩트가 아닌 작전성 루머이거나, 진행중이라 확정되지 못한 사안

    이런 것들이 무책임하게 쓰레기 기사로 쏟아져 나옵니다.

    게다가 이런 쓰레기 기사를 일부러 내놓으며 숨고르기를 하는 단체마저 있으니 큰일입니다.

    투자는 장기적으로.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밭에 감자씨를 뿌려두고 한 참뒤에 가서 캐내듯 말이죠.

    고추밭에 고추따듯 하면 안된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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