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도시락 반찬에 멸치대가리만 남겨온 이유는?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하는데...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틀리지가 않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말을 해주는 주변 사람들도 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압권은 당연 같이 근무하는 차장님인데요... 그 차장님이 한창 자라나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입니다.

차장님이 고등학교 시절... 1970년대라... 어느 가정이나 그랬듯이... 그다지 풍족하지 않았던 그 시절... 어머니께서 생선을 하시면... 항상 생선 몸통은 아버지께... 대가리는 차장님께... 꼬리는 어머니가 드셨다고 합니다... 한창 자라나는 고등학생시기... 밥을 먹고 나도 배가 고프던 시기라... 어머니께 "저도 생선 몸통 한번 먹어 봅시다."라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어두일미야. 주는대로 먹어!"라고 하셨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점심시간... 도시락 뚜껑을 열었더니...




어머니께서 멸치볶음을 싸주신겁니다... 기회는 이때다... 멸치볶음을 대가리만 남기고... 다 드신 차장님...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서 도시락을 어머니께 드리니... 당연히 어머니는 "먹을라면 다 먹지 이게 뭐야?"라고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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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님은 당당하게... "어두일미라면서요~? 맛있는거 어머니 드시라고 남겨왔지~"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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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시절부터 재치가 흘러넘쳤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Writed by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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