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가슴을 찢어놓은 어머니의 한마디
정말 얼마만인지... 수, 목, 금, 토, 일로 이어지는 지난 설날 연휴... 5일간의 꿀과 같은 휴일을 즐기리라 다짐을 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설날...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려했으나... 아버지의 출근으로 인하여... 성묘를 가지 못하고... 하루를 방안에서... 좌로 2번 뒹굴... 우로 2번 뒹굴... 하고 있으니...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온몸에 열이 나며...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이...
...
...
...
심심해서 죽을 것 같았어요... -_-;;; 그래도 내일은 성묘를 가니... 안 심심하겠거니... 하고... 잠이 들었는데... 순식간에 밝아온 아침햇살... 역시... 직장인의 아침은 휴일에도 일찍 찾아오나 봅니다...
양치를 하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평상시엔 먹기 힘든... 아침...) 성묘를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데... 달랑 팬티만 한장 걸친 찰나!!! 문이 벌컥 열리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님에게는 제가 나이를 먹어도 애라곤 하지만... 30대중반 총각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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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 보시던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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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총각이 되가꼬...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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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ㅠㅠ
ㅠㅠ
그 뒤 이어지는 "그래가 어느 동네 처이가 니보고 좋다 카긋노? 그래가 장가 가긋나? &^$%^&*(*&(&$#@#!$"는 이미... 들리지 않는 공황상태... 환갑이 넘은지 이미 오래이신 아버지와 몸매가 똑같다는 말씀에... 그날 성묘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그 날 성묘를 다녀온 뒤... 삐쳐버린 저는... 다음날 도로 서울로 상경해 버렸답니다...
서울로 와서... 정신이 좀 들어서... 네이버 모까페의 쓰레기같은 인간들때문에 상처받은 걸 한동안 술로 푸느라... 몸이 얼마나 엉망이 된건지... 확인해 보니... 술 먹으면서 안주를 안 먹고 술만 먹어서인지... 몸무게는 4kg이 빠져서... 63kg이 되어있고... 팔은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으며... 그나마 자전거타기와 윗몸일으키기로 유지하던 복근도... 선 하나 남기고... 다 지방에 파뭍혀 버렸군요...

하아... 그래서...올해의 다짐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몸만들기... 이왕 만드는거... 정확히 70kg의 몸무게에... 배에 지방을 빼고... 팔다리 근육을 채워서... 원래 몸매보다 더 괜찮은 몸매를 만들어야겠습니다...
Writed by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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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려했으나... 아버지의 출근으로 인하여... 성묘를 가지 못하고... 하루를 방안에서... 좌로 2번 뒹굴... 우로 2번 뒹굴... 하고 있으니...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온몸에 열이 나며...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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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죽을 것 같았어요... -_-;;; 그래도 내일은 성묘를 가니... 안 심심하겠거니... 하고... 잠이 들었는데... 순식간에 밝아온 아침햇살... 역시... 직장인의 아침은 휴일에도 일찍 찾아오나 봅니다...
양치를 하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평상시엔 먹기 힘든... 아침...) 성묘를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데... 달랑 팬티만 한장 걸친 찰나!!! 문이 벌컥 열리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님에게는 제가 나이를 먹어도 애라곤 하지만... 30대중반 총각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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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 보시던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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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총각이 되가꼬...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와 몸매가 느그 아버지랑 똑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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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이어지는 "그래가 어느 동네 처이가 니보고 좋다 카긋노? 그래가 장가 가긋나? &^$%^&*(*&(&$#@#!$"는 이미... 들리지 않는 공황상태... 환갑이 넘은지 이미 오래이신 아버지와 몸매가 똑같다는 말씀에... 그날 성묘를 어떻게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그 날 성묘를 다녀온 뒤... 삐쳐버린 저는... 다음날 도로 서울로 상경해 버렸답니다...
서울로 와서... 정신이 좀 들어서... 네이버 모까페의 쓰레기같은 인간들때문에 상처받은 걸 한동안 술로 푸느라... 몸이 얼마나 엉망이 된건지... 확인해 보니... 술 먹으면서 안주를 안 먹고 술만 먹어서인지... 몸무게는 4kg이 빠져서... 63kg이 되어있고... 팔은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으며... 그나마 자전거타기와 윗몸일으키기로 유지하던 복근도... 선 하나 남기고... 다 지방에 파뭍혀 버렸군요...
하아... 그래서...올해의 다짐이 하나 생겨버렸네요... 몸만들기... 이왕 만드는거... 정확히 70kg의 몸무게에... 배에 지방을 빼고... 팔다리 근육을 채워서... 원래 몸매보다 더 괜찮은 몸매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아구~ 어머니께서 심했다...ㅋㅋ
그래도 자국이 되었다니 다행이예요^^
Good Luck!!
날씨도 슬슬 풀리는데 운동해야죠~
비밀댓글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ㅠㅅㅠ
애인도 없는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 이라네
이해 하게나
우리 아들도 그래
신체 멀쩡하고
직장 번듯 한데
애인도 없으면
괜한 부모는 신경질 나거든
ㅠㅅㅠ
부모의 마음...
내가 어찌 그 큰 뜻을 해아릴 수 있을까?
정말 미안한 마음만...
몸 만들기 꼭 성공하세요...저도 봄에는 많이 움직여야 겟습니다^^
저도 이제 자기전에... 운동을 좀 하려구요~ ^^
헐..그럼 더 찌우셔야 하는겁니까?
훔.왠지 부러운 기분이...ㅎㅎ
원하시는 몸매 만드시길 바래요...
1년 364일 다이어트를 해도 안되는 전 ㅜㅜ
어머니께서 며느리 보고 싶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 같습니다
몸매 좋으십니다
근육을 좀 더 키우시면 매력이 더 할 듯,,,,,올해 좋은 일 생기시길
사진을 보면 아버지와 같으면 아버지가 관리를 잘 하신거 아닐까요? ^^;
괜찮으신뎅?? 몸은 핑계고 저의 생각도 며느리를 보고 싶으신듯 하네요~
그래도 자극이 되셨다니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로써는 할말이 없습니다....저정도는 걱정 안하셔도 될든....저는 총각 때 178cm 58kg 이었는데 지금은 배만 나와서 69kg되었 습니다...배에만 10kg찐듯,,,,,다이어트 해봤는데 얼마 지나면 원대복귀..술을 끊어야 할듯....저야 아저씨니 그냥 그렇게 ......
꼭 멋진 몸 만드시구요 홧팅입니다 ^ ^
그정도의 몸매라면 괜찮습니다.-_-제남친에 비하면 금상첨화 몸매로 보이십니다. ㅠㅠ;
여러분 사실 저는 잘생겼습니다!
ㅎㅎ그정도면 ,,괴안은듯 살은 좀 쪄야 겠네요~
스키장의 용서커플의 로맨스에 사무친 총각의 심정이 아주 부드럽게 연결이 되는 글이네요..^^
white saint님 댓글과 트랙백 덕분에 더욱 활기차 지는 한화데이즈입니다.
지금도 멋지시지만 더 멋진 몸 만들기~응원하겠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사진봤네요
훌륭하십니다.잘생기셨다고 하시니 세인트님이 맘만 먹고 도전하심
분명 좋은 여지친구 생기실꺼에요...화이팅!!!
ㅎㅎㅎ
이거 웃으면 화내실건가요?
ㅎㅎㅎ 근데 읽으면서 웃음이 터지가~ ㅎㅎㅎㅎㅎ
지금도 자꾸 웃음이 나네요..
총칵의 가심을 쭉쭉 찢어놓으신 엄마 말씀땜에~ ㅎㅎㅎ
그라고 바로 위 답글 땜에 도 푸학~~~~
"여러분 사실 저는 잘 생겼습니다."ㅎㅎ
아, 죄송합니다. 자꾸 웃어서~~
살좀 찌우시고..
멋지고 더 건강한 몸매 만드실거죠? ㅎㅎ
에고~ 자식들은 엄마한테 올마나 잘 삐치는지들~ ㅋㅋㅋㅋ
그리하야 어디 지 진척이 되셨나요. 복근 두줄???
한참 쉬시네요. 저도 한참 블로그 게으름을 떨고 있었지요.
운동 하시면서 잘 챙겨 드셔요. 충격 적인 엄니 말씀 두고두고 새기시면서리..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