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회

고졸 4년차의 대졸 대우가 최악의 생각인 이유

지난 9월 2일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고졸 4년차부터는 대졸과 같은 대우를 해주겠다고 해서 일부에서는 환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인해서 환영을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대충 살다가 스스로의 대학을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회사를 다녀보니 과거 자기의 선택이 잘못된것을 인정할 지적능력은 없고, 그 자신은 일찍 돈을 벌기 시작해놓고도 등록금에 생활비에 1억이 드는 대학생활에 허덕이다 졸업해서 자기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이 배아픈 사람들의 생각일까요? 아니면 대졸사원이 하는거나 고졸인 내가 하는 일이 같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하는 걸까요?

그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졸사원을 뽑는다면 현재 발표한 공공기관에서 대기업으로 확대될 때 그 기업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고졸사원을 뽑을까요? 현재 대졸사원의 경우 많이 사람들이 부정하고 싶어 하지만, 출신학교, 학점, 토익이라는 기본적인 성실성의 척도를 가지고 사원들을 선출하는데, 고졸사원이 지금처럼 전국적인 공채로 사무직이 된다면, 어떤 척도를 가지고 뽑게 될까요? 당연히 수능성적을 비롯한 출석성적, 봉사활동 점수정도 될 겁니다... 일부 회사의 경우 SSAT, RPST, DCAT처럼 본고사의 변형된 형태의 시험 역시 생기게 될거구요...

그렇게 된다면, 가까운 미래의 고등학생들은 수능공부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지원하려면 회사에 맞는 본고사까지 이중고를 겪게 될 뿐만 아니라, 현재의 대졸사원들의 면접과외처럼 안그래도 비정상적으로 팽창한 사교육시장만 더 커질 것이고, 고등학생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또 한가지 발생하게 될 문제점은 현재 대학의 기능중 하나는 사회 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것에 대한 소외입니다. 가깝고 간단한 예로 여러가지 인턴 및 자발적인 봉사활동등... 이런 경험을 쌓으면서 스스로의 사회성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정립해 나가는 것인데, 이 과정을 건너 뛰어 버리고 입사를 해서 회사 조직구성원으로만 살아간다면, 개인과 회사는 노동력을 공급해주고 그 댓가를 받는 관계에서 주인어른께서 날 먹여살려주셔서 이만큼이라도 사는 것이니 회사에 충성해야 한다라는 현대판 노비로 자라날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조적인 교육정책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Writed by 유튜브 못된새 White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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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at 2011.09.05 12:09

    말도 안되는 개소리이지요.

  • 지나가려다 말도안되는 헛소리라 적고간다 at 2011.09.05 14:17

    이건 또 뭔소린지, 지금 현재 쓸데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대학가는 사람들이 한둘인줄 아나? 거기다가 쓸데없이 요구스펙만 올라가서 너도 나도 토익이고 뭐고 들어야하고, 실제로 업무능력이 뛰어난 사람에도 불구하고 저런 불필요한 부분때문에 대한민국 인재력양상에 문제가 있다고말하는 판에, 뭐? 고등학생한테 부담 가중화만줘????, 지금 서울권 대학들어가려고 바락바락 애쓰고 회사가 요구하는 것과 다른것을 배우고 있는 학과 , 학교에서 쓸데없이 울며 대학등록금 내랴, 경험,스펙 맞추랴, 나이 24~28 세까지 취업 늦어지면서 잉여생산 하는것보다.. 고등학교때부터 직업에 관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일에 관하여 전문분야가 되기도 하고 자신의 직업을 바꿔보기도하는것이 훨씬 100배 천만배 낫지 ㅉㅉㅉ 내 눈에는 너가 하는 말이 그저 당연히 거쳐야할 직무적성검사나 여러가지 회사가 요구하는 스펙 경쟁을 피하려는 사람밖에 안보인다. 최대한의 대상에게 넓은 기회에 주고 기회에 살아남으려면 각자가 거기 맞춰가는게 맞는거지, 어디서 경쟁률 최소한으로 낮춰서 줏어먹으려고 하지마라. 넓은 대상에게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만큼 많은사람이 기회권을 가지게 되고 더 좋은 회사가고 싶은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그런 권리가 주어지는거다. 경쟁률이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 하지말고 너가 다른사람보다 안된다면 순순히 인정하고 그런 권리는 다른사람한테 넘겨주고 너는 그냥 자신의 분수에 맞는 곳에 가라. 경쟁률 어쩌구 저쩌구 잘못된 소리하지말고,

  • 지나가려다 말도안되는 헛소리라 적고간다 at 2011.09.05 14:34

    ㅈㅅ , 넘 흥분해서 반만 읽고 댓글 싸질렀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전 제목만 보고 사회에대해서 잘모르는 중,고삐리가 쓰는걸로 성급하게 판단해버렸네요

    ㅈㅅㅈㅅ

  • 지나가려다 at 2011.09.05 14:49

    아닙니다. 제가 넘 성급했던거 같네요^^;; 아무튼 물론 한국 사회폐단상, 님께서 쓰신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겠지만 아무래도 조금씩 변해간다면 우리나라 지금의 교육페단을 바꿀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취업되는 사람들보면 이공계가 대다수인대다가 대부분은 취업도 안되, 너도 나도 공무원 시험치려고 30살 넘게 까지 도서관 다니는거보면, 참 저도 맘이 안타깝네요.

    아무튼 님이 앞에서 쓰신 부분들을 윗분들도 미리 예측하고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Favicon of http:// cocc.tistory.com BlogIcon 납삽 at 2011.09.23 22:30

    글쓰기에 왕도가 있나요 머,
    조근조근하게 써내려가신 거 맘에 드는데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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