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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본여행 가서 "깜짝" 놀란 12가지

일본이야 항상 가깝고도... 먼나라라... 일본에 대해선 항상 말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갈수 있는 해외여행 희망지입니다...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만큼, 큰 문화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맞닥뜨리게 되면... 큰 맥락은 같을지라도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으로 인해 놀라거나 당황할만한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놀랐던 일을 정리해 봅니다.


1. 수없이 많은 빠칭코





여행을 다니다가...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보면 5분에 한 곳씩은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크기 또한 마치 라스베거스에 있을듯한 거대한 모습을 자랑하는데, 밤에 보면 마치 쇼핑몰처럼 보입니다.

항상 사람도 많고 해서 한번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더니... 야쿠자처럼 보이는 분이 와서 사진 찍는 건 안된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는 절대 사진을 찍어보려는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사실... 그 야쿠자로 보이는 분이 무서웠습니다... ;;;


2. 산속에도 있는 자판기





자전거 여행의 특성상, 산 속에서 라이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저기 많은 자판기들이 갈증이 심할 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히코네에서 나고야가던 길에 있던 자판기는... 가뭄속의 단비였습니다.


3. 차들의 경적소리가 없다.





작년과 올해 합쳐서 일본에서 1,200km를 달리면서 신기했던 것이 자동차들의 경적소리를 듣기가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가 좀 둔감한 면도 있겠지만, 여간해서는 자동차 경적을 울리지 않는 조용한 도로상황이 조금은 낯설고 신기했습니다.


4. 국도 주변의 편의점





초보 라이더들이 여행하기 좋은 곳 1순위가 일본인데,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수시로 만나게 되는 편의점들이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수분공급 및 칼로리공급이 중요한데, 도시락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의 편의점이 칼로리공급을 아주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5. 지저분한 전기선




돈도 많은 국가이기 때문엔 하늘을 가로질러 미관상 좋지 않은 가공케이블들을 지중으로 깔면 훨씬 더 이쁘게 도시 미관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대로 둔 것이 정말 이상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른 블로거분의 말씀이... 지진이 많아서... 지중으로 선로를 포설하게 되면 정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으니... 아...!!! 그렇구나!!! 라고 이해가 되더군요...


6. 개미 뒷다리만큼 주는 술안주





제가 갔던 곳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딜 가든지 식사가 아닌 "안주"로 무언가를 시키게 되면... 양이 정말 안습이더군요... 마치 안주가 아니라 맛만 봐라??? 라는 느낌... 뭔가 많은 양의 푸짐한 안주를 바라고 가신다면... 여러개를 시키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7. 역마다 배치된 자전거 주차장





자전거가 생활화되어 있는 일본인만큼 지하철역마다 자전거주차장이 따로이 구비되어 있었고,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자전거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8. 모녀 담배





우리나라도 이젠 기업들이 여성직원 전용 흡연실을 만들어주는 등, 이전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모녀가 나란히 앉아 담배를 피는 모습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게 하더군요...


9. 지하철에서의 식사





도시락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만큼... 도로주변의 편의점 이외에도 지하철역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에키밴"이라고 하는 기차도시락 문화도 있는만큼 도시락 먹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식사를 하는 모습은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10. 어느곳에나 있는 흡연실





일본이 제대로 비흡연자들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모습인데, 기차역안에도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도 담배를 필수 있게 흡연실을 많이 설치해두었습니다. 아마도 흡연실을 대량으로 만들어 줌으로 인해 흡연자들로 하여금 흡연실이 아니면 담배를 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깊숙히 심어두는데 성공한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흡연실이 많음으로 인해 흡연실이 아니면 담배를 피지않음으로 인해 역으로 비흡연자들은 흡연실 근처만 가지 않으면 담배 냄새를 맡지 않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11. 빈번한 지역 축제




봄이면 꽃축제, 여름엔 불꽃축제, 가을엔 단풍축제, 겨울엔 눈축제로 이어지는 수많은 축제들이 한번 일본을 가면 또다시 찾게 되는 이유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수입을 중요시 하는 국가이니만큼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인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지자체에서 지역별 축제들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모습인데, 일본을 잘 벤치마킹해서 동양 최고의 관광국가로 다가가 보기를 기원합니다.


12. 산속에도 있는 자전거도로





산속까지 이어져 있는 자전거도로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람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까지 전부 자전거도로가 있었는데, 일본의 알프스라고 할 수 있는 하코네를 넘는데도 자전거도로가 있는 것을 보면서 "아~~~!!! 이래서 한국에선 자전거가 타기 힘들구나~ 하면서 자전거도로 만들러 달려갈거야~!!!(개콘 버전)"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2가지 정도... 이렇게 세세한 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일본이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실제로 여행을 할 때에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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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이런 at 2009.12.29 18:55

    우리와는 달리 변변한 시민혁명 한 번 없이 오랜 세월 지배권력에 복종만 하며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위에서 시키면 군말없이 고분고분 합니다.
    붓보다 칼이 늘 권력을 쥐고 있던 역사여서 하찮은 일상에도 형식을 꾸미고 먹냄새를 부여해 "道"를 남발했던 사람들입니다. 아직도 보여지는 겉모습에 집착하는 면이 강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 범 at 2009.12.29 19:36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일본 여행가려다 눈꼽만큼 준다는 말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같은 대식가들은... 양이 중요한데.. T.T

    잘보고 갑니다.

  • 그렇겠죠. at 2009.12.29 19:48

    학살,정신대,강간으로 대비되는 일본 극우 보수정권을 자그마치 40년간이나 지지해온게 일본국민인데 .

  • 해밀 at 2009.12.29 21:02

    솔까 일본애덜이 담배는 더피움 정말 개념없이 피움

    이 병진들이 그래서 수학여행으로 경북궁와서도 쪽바리학생덜 담배피고 아무대다 버려서 신문에도 났었는데....
    (나라망신 지대로 시키고 갔지요)

    겉치레만 번들하지 실상 3개월만 살아보면 토나오는곳이 왜구입니다.
    차라리 중국의 상해가 훨씬 낫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hunpiao BlogIcon 박인영 at 2009.12.29 23:18

      중국도 가봤는데, 정말...일본보다 중국은 어떤 면에선 넓다는 것 하나만으로 사람의 사상계를 넓게 갖고 있는 면이 있던 것 같았습니다. 어느나라거나 사람마다 좋고 나쁘고야 있겠지만요. 그런 점만은 잘 배워야 할 듯합니다.

  • eee at 2009.12.29 21:05

    지저분한 전선 대공감....

  • 해밀 at 2009.12.29 21:05

    그리고 성추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AV의 천국아니랄까봐 이것들 성추행을 대놓고 합니다

    근데 한국과 다르게 당하는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들도 나몰라라 무시한다는거 아놔웃겨서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겉치레에 속지마세요
    거지들 바글바글 오덕후 세계1위국가가 왜국입니다

    근데 일본언론은 창피하다고 이것을 숨기기 급급하죠

    • 라이타 at 2009.12.29 21:07

      사실 우리나라언론도 창피해서 숨겨야 하는게 있는데... 이명박이 대통령이라는거...

  • 연두별고니 at 2009.12.29 21:16

    경적소리와 자판기는 정말 동감!!!경적소리 정말 듣기 어려워요. 그리고 자판기는 정말 딱 보면 전부 마시고 싶어요.!!ㅋ

  • 차타레라 at 2009.12.29 22:57

    다음번엔 돈 더모아서 서유럽이나 동유럽가세요^^

    일본가봐야 별로 볼거리도없더만ㅉ

    여자들 길빵문화가 선진국의 표본이라고 떠드는애덜 뇌가 좀 이상한거같음ㅋ

  • 일본어 8년째 사는 사람 at 2009.12.29 23:51

    사람 사는 데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른 나라든) 어디든지 다 비슷하다는 것.

    관광객이나 1년정도의 체류자는 아무래도 안 좋은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들만 눈에 들어오기 쉽죠.

    일본인도 매너 나쁜 사람 많구요, 범죄도 저지르고 살인도 저지르고..착한 사람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고..

    깨끗한 거리가 있으면 지저분한 거리도 있구요.

    8년 내공으로 감히 한마디 하자면,

    <관광객에게는 친절해도 장기체류자에게는 그닥 친절하지 않은 일본>이라고나 할까...--

    안 그런 사람도 물론 있긴 하죠.ㅋ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답니다.

    단지 내가 살던 곳과 <다른> 모습일뿐이지 좋다, 나쁘다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죠^^

  • 모녀담배 at 2009.12.30 00:23

    모녀 담배


    .......................................


    저 엄마 미친사람 아닌가 ?
    여자들이 담배피고 엄마가 담배피는건 괜찮은데

    세상에 옆에 아이 앉아있는데 연기 다 가는데..

    엄마가 미쳤나 ?

  • 한성협 at 2009.12.30 00:33

    어디든 사람사는 대는 다 똑 같습니다...

  • 솔까말 at 2009.12.30 02:21

    우리나라랑 진짜 비슷한거같은데...

    뭐 시민의식은 겉으로 보기에 높은것같아도 에로지지같이 성적으로는 의식수준 낮은 사람들도 많고

    길 안내 해줄때나 뭐 안내해줄때 엄~청 친절하지만 우리나라랑 다르다고 느낀거 별로 없는것같다.

  • 4천만 at 2009.12.30 02:57

    사람 사는 대는 어디나 똑같아도
    상류층과 연 고대 나온 엘리트 의식이 다르죠.

    한국에선 용산에 불지르는 행동도 합법적으로 서슴치 않는 가장 독한 것 들이죠.

    서민은 시위 현장 근처만 지나가도 방패로 찍히고 범죄자가 되는데,

    삼성 이씨 집안은 대통령 특사만 몇 번인가요

    맨날 뉴스엔
    쓰레기 비쳐주며 국민이 잘못됬다. 서민 의식 어쩌고 ㅋ

    그게 선진국과의 차이죠.

    • 메로나 at 2009.12.30 02:56

      4천만//선진국과의 차이???

      그래서 그잘난 선진국은 위안부문제를 소닭보듯하고,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자기반성도 성찰도 없고,
      엊그네는 자이니치 어린학생들 학교가서 으름장놓고 협박질하고 왔답디까?

      선진국 좋아하네
      무기팔아 도둑질해서 복사질해서 경제대국이룬건 인정하는데 선진국은 개뿔

    • 메로나 at 2009.12.30 03:04

      4천만님 사과드리죠.

      제가 글도 다안읽고 밑에만추스려서 오해를 했네요.
      방금 2개의 메인 일본에 관한 글을 보고왔는데...

      거기서도 요상한야훼들이 한국폄훼글들을 올리고 일본찬양글을 마구올려서 기분이 많이 상해있음

      사과드립니다.

  • 자전거 도로등의 인프라는 at 2009.12.30 04:05

    일본의 국개론에... 토건족들 먹여살리느라고 국민들 등골을 뺀 결과입니다!
    결코, 우러러보거나 부러워할 일은 아니란 거죠~

    지역 축제들도 마찬가지구 말입니다!

    암튼간, 저런 시설과 행사를 한다는 건, 그만큼 국민이나 지역민들 세금이 들어간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일본은 국가빚이 GDP의 2배가 넘게 된 거구요~

    마냥 부러워 할 일은 아니란 말씀!

  •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at 2009.12.30 22:42

    일본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으셨네요^^
    일본은 몇 번 가봤지만 정말 공감하는 부분들입니다.
    그나 저나 일본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 wingwing at 2010.01.02 19:01

    일본에 가면 장점 단점이 있는데 한국에도 있는 거 잖아요..
    왠지 너무.. 일본에서 배울점도 있고 일본이 한국에서 배울점도 있는 것 같은데요.
    뭐 예를 들어서 일본에선 굉장히 공손하고 길거리가 깨끗하잖아요. 우리나라는 정이 오가는 거랑 큰소리로 떠들면서 싸우기도 하고 엉청 친해지기도 하고. 일본에 없는게 한국에 있는것도 있고 한국에 없는게 일본에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근현대사쪽..으로 공부하다보면 정말 일본이 싫어 질때가 있는데 전 해외여행을 간다면 1순위가 일본이예요.
    가깝기도 하고.. 그 깨끗한 거리 걸어보고 싶거든요.. 전 조센징이라던지 빠순이라던지 그런게 좀 보기 싫더라고요.
    같은 동양사람인데.. 일본도 확실히 사과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친일파들도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봤음 좋겠어요.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했을때 솔직히 저 사람이 무슨 권한으로 말하는가 싶었죠.;; 위안부 할머니들은 원래 없었다 라고 소리치는 친일파를 보면 족치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 할머니들의 상처가 얼마나 크시겠어요. 빨리 사과를 하고 받아드렸으면 좋겠어요. 좋은 문화도 받아드리고 우리나라 처럼 정이 있는 문화도 전해주고 싶고요. 저도 일본이 좋다가 다시 생각해보면 짜증도 나고, 조금 이상한 감정이네요ㅋㅋ 복잡하고 꼬일때로 꼬인거 어떻게든 해결을 했으면 좋겠어요^_^;;

  •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BlogIcon qubix at 2010.01.05 11:15

    잘 봣습니다.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네요^^

  • 개구리 at 2011.06.17 20:57

    법규가 탄탄하고 세세한곳까지 제약있는 일본법..
    그리고 그무엇보다 처벌과 벌금이 우리나라와 비교했을때 어마어마하기때문에
    더 질서정연하고 그런가 싶지 않네요
    그래도 좋긴좋아요

  •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719532132 BlogIcon Jamie Alexis Mika Mihama at 2012.04.20 18:30

    축제...일본은 참 풍요로운 나라죠 빨간 등...그리고 밤에 그 시끌벅적한 분위기...정감가는 옛날 풍물...물고기도 잡고 전통놀이하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전통 문화가 잘 이어지고있으면 좋을텐데 한국도...한복 입은 여자들이 서울 시내에 가득 돌아다니는거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한국에도 축제는 참 많아요...신문이 아니면 알리질 않아서 그렇지...네이버에 축제 검색해보세요
    한달에 10개는 한답니다 이런저런거ㅎㅎ

  •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719532132 BlogIcon Jamie Alexis Mika Mihama at 2012.04.20 18:33

    일본 망가를 보면서 전에 전깃줄이 저렇게 우거져잇는게 인상적이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배경에서 나온 거였군요ㅎㅎ 전깃줄하고 더불어서 기찻길... 그것도 분위기있어요ㅋㅋㅋ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인가 그거 참 좋아했는데ㅋㅋ 모녀 담배라...전 며칠 후에 모녀 술자리 가질듯해요 ㅋㅋ제가 자꾸만 버드와이저가 당겨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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