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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야 띄어쓰기 규칙

trsos | 12:16 오후 | 2025년 11월 11일

제가 최근 글을 다듬으면서 또 한 번 느낀 점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 띄어쓰기 하나로도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할 거야” 같은 미래 의향 표현은 대화에서 매우 흔하지만, 글로 남길 때는 표기가 헷갈려서 의도가 흐려지곤 했습니다. 이 글은 그런 순간의 혼란을 겪고 나서 제 방식으로 정리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 원칙: 올바른 표기 방식 이해하기

일상 대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인 ‘-ㄹ 거야’는 앞말과의 관계를 생각해 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형태를 권장합니다.

  • 할 거야 (앞말인 ‘할’과 뒤의 ‘거야’가 띄어 표기됩니다)
  • 거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즉, 할 거야에서 ‘거야’가 하나의 어미처럼 붙습니다

표기의 흔한 오해와 올바른 해설

다음은 자주 헷갈리는 점과 그것에 대한 올바른 해설입니다.

    • “-ㄹ 거야”는 비표준 표현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래 의향 표현입니다.
    • 표현 자체는 일상 대화에서 매우 자연스러우며, 격식 있는 상황에서는 “-ㄹ 것이야” 또는 “할 것이야”를 더 선호합니다.
    • “-ㄹ 거야”와 같은 형태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표준 표기는 여전히 “할 거야”가 널리 쓰이고 자연스럽습니다.
    • 다만 문맥에 따라 더 격식 있는 표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예시와 올바른 활용법

아래 예시는 올바른 표기와 잘못된 표기를 구분해 실제 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 올바른 예시: 내일 영화 볼 거야. (O)
  • 틀린 예시: 내일 영화 볼거야. (X: 앞말과 뒤의 어미 사이에 어색한 결합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예시: 숙제 다 할 거야. (O)
  • 틀린 예시: 숙제 다 할 거 야. (X: ‘거야’ 앞에 불필요한 띄어쓰기가 들어감)
  • 올바른 예시: 이번 주말에 친구 만날 거야. (O)
  • 틀린 예시: 이번 주말에 친구 만날거야. (X)

실전 팁: 글쓰기에서의 적용 포인트

실무 글쓰기나 공식 문서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 포인트를 참고해 보세요.

  • 일상적 글과 다소 격식 있는 글 사이의 구분이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는 “할 거야”를 사용하고, 격식이 요구될 때는 “할 것이야”를 선택합니다.
  • 부정 표현과 함께 쓸 때도 표기 규칙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안 할 거야”도 올바르게 유지합니다.
  • 대화체가 아닌 글에서 의도나 강세를 더 분명히 하고 싶다면, 전체 문장의 어미를 통일된 형식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실제 대화에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체적인 외부 예시나 링크를 확인하려면 직접 검색이 필요하지만, 본문은 표기 규칙의 핵심과 실전 적용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