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을 촬영한 영상이나 업무용 녹화 파일을 컴퓨터로 옮겼을 때, 간혹 재생이 되지 않거나 용량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특히 구형 스마트 기기나 특정 편집 프로그램에서는 최신 압축 방식의 영상을 인식하지 못해 파일 형식 변환이 절실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매번 유료 프로그램을 결제하거나 복잡한 설정을 공부하기엔 부담이 컸는데, 우연히 접하게 된 샤나인코더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습니다. 국산 소프트웨어 특유의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빠른 처리 속도 덕분에 이제는 영상 관리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샤나인코더 특징
샤나인코더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입니다. 별도의 광고가 붙지 않아 실행 속도가 매우 쾌적하며, 영상에 자막을 입히는 하드코딩 기능이 강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된 값인 프리셋 기능을 제공하며, 숙련자들을 위한 세부 코덱 설정 옵션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MP4 변환 과정
가장 대중적인 포맷인 MP4로 변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변환하고자 하는 원본 파일을 마우스로 끌어서 프로그램 창 안으로 넣습니다. 그 다음 키보드의 F6 키를 누르거나 화면 하단의 빠른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정 창이 나타나면 상단의 파일 형식 항목에서 MP4를 선택합니다. 비디오 코덱은 일반적으로 호환성이 가장 높은 H264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설정을 마친 뒤 적용 버튼을 누르고 메인 화면에서 인코딩 시작을 클릭하면 변환이 진행됩니다.
주요 코덱 비교
인코딩 시 선택할 수 있는 비디오 코덱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각 코덱은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이나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코덱 명칭 | 주요 특징 | 권장 용도 |
|---|---|---|
| H264 | 가장 표준적인 코덱으로 모든 기기에서 재생 가능 | 일반적인 영상 보관 및 공유 |
| H264(NVENC) | NVIDIA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사용하여 매우 빠른 속도 | 고용량 파일의 빠른 변환 |
| HEVC(H265) | 높은 압축률로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크게 절감 | 4K 고화질 영상 보관 |
용량 줄이기 팁
영상의 용량을 줄이고 싶다면 비트레이트 설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빠른 설정 메뉴의 비디오 설정 탭에서 비트레이트 수치를 원본보다 낮게 입력하면 파일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다만 수치를 너무 낮게 잡으면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본의 절반 수준에서 조금씩 조정하며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프레임 레이트를 변경하거나 영상의 해상도를 한 단계 낮추는 것도 효율적인 용량 확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막 합성 방법
자막 파일이 별도로 존재하는 영화나 강의 영상을 태블릿이나 TV에서 시청할 때 자막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샤나인코더의 자막 합성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영상 파일과 같은 이름의 자막 파일(SMI 혹은 SRT)이 동일한 폴더에 위치한 상태에서 인코딩을 진행하면 영상 속에 자막이 합쳐진 단일 MP4 파일이 생성됩니다. 글꼴의 크기나 색상, 위치 등도 빠른 설정의 자막 탭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시인성을 높이기에 좋습니다.
하드웨어 가속 활용
최신 컴퓨터를 사용 중이라면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반드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설정 내 코덱 선택 시 이름 뒤에 NVENC, QS, 혹은 VCE가 붙은 항목들이 하드웨어 가속 코덱입니다. 이는 중앙처리장치인 CPU 대신 그래픽카드의 전용 칩셋을 사용하여 인코딩을 수행하므로,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주고 작업 중 컴퓨터의 전체적인 부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해상도 영상을 자주 다루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