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작스럽게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3한 4온이라느 말 이 있었습니다.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날씨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한번 추웠다 싶으면 죽어라고 추워지는것 같아요. 이놈의 날씨는 왜이렇게 되는지 아무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나가는것이 싫습니다. 그냥 계속 집에만 있고 싶습니다. 바람이라도 불지 않으면 괜찮을것 같은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정신을 못차릴것 같네요. 담배를 피는것도 싫습니다. 그냥 사무실에 앉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그냥 있고 싶어요. 다들 그러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저같은 경우에 내년에는 건강을 최 우선 목표로 삼으려고 합니다. 뭔가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좋을것 같아요. 어짜피 우리의 삶은 찰나와 같다는 것은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의 후손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유전자가 잘 나아가도록 만들어야할것 같아요. 길을 잘 터주는것이 앞서 살아간 사람의 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잘 살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나도 너도 모두들 말이지요. 힘들어도. 공황장애와도 함께 가봅시다요.
2020년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보다는 확실히 좋은 삶이었습니다. 발전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9년도 마지막에는 너무 삶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삶이 끝나갈것만 같았지요. 하지만 2020년에는 그런것이 없네요. 아직 1개월이라는 시간이 남기는 하였지만, 견딜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해 한해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계속 내가 나아질 수 있는것일까. 계속 발전할 수 있을것일까. 숫자로 보여지는 싸움이기 떄문에 긴장하면서 싸움에 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조금 자신있는 부분입니다. 안정. 안정... 안정성을 갖고.. 꾸준히 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