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일상이 된 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중에서도 코페이(KOPAY) 키오스크는 카페 프랜차이즈는 물론 푸드코트, 무인 매장에서도 자주 보이는데요.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화면 전환 속도나 결제 단계 때문에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여러 매장에서 사용해 보면서 익힌 순서와 팁을 정리해 보았으니 천천히 따라 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결제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코페이 키오스크란

코페이는 무인 결제 솔루션 브랜드로, 매장에서 직원 없이도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카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모바일 상품권, QR 간편결제까지 폭넓게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 구성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흐름은 거의 동일합니다.

주문 단계

화면 앞에 서면 보통 “화면을 터치해 주세요” 또는 “주문 시작”이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떠 있습니다. 이 화면을 한 번 눌러야 메뉴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메뉴 카테고리를 고르고 원하는 상품을 담는 과정은 일반 쇼핑몰 장바구니와 비슷합니다.

  • 화면 터치 후 매장 식사 또는 포장 선택
  •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메뉴 클릭
  • 옵션(사이즈, 샷 추가, 시럽 등) 선택 후 담기
  • 장바구니에서 수량 확인 및 메뉴 추가/삭제
  • “결제하기” 버튼 터치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장바구니 내역을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가 진행된 뒤에는 취소를 위해 직원 호출이 필요하거나 환불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결제 수단 선택

결제 화면에서는 보통 신용/체크카드, 간편결제(QR), 모바일 상품권, 포인트 사용 등의 옵션이 표시됩니다. 매장에 따라 현금 결제는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제 수단 이용 방법 특징
신용/체크카드 카드 투입구에 IC칩 방향으로 삽입 가장 보편적, 영수증 출력 선택 가능
삼성페이 카드 투입구 위에 휴대폰 근접 지문/얼굴 인증 후 자동 결제
QR 간편결제 화면 QR을 페이앱으로 스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호환
모바일 상품권 바코드 스캐너에 화면 인식 스타벅스, 기프티콘류 사용 가능

카드 결제 팁

카드 삽입구는 키오스크 하단 또는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IC칩이 위로 향하도록 넣고, “결제 진행 중” 문구가 사라질 때까지 카드를 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제 중간에 카드를 빼면 오류가 발생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일부 키오스크는 카드를 꽂는 방식이 아니라 단말기에 살짝 대는 컨택리스(터치) 방식을 사용하므로, 화면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적립과 쿠폰 사용

코페이 키오스크는 매장 자체 멤버십이나 OK캐쉬백, 해피포인트 같은 외부 적립도 함께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 직전 단계에서 “적립” 버튼을 누른 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거나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됩니다. 결제가 끝난 뒤에는 적립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결제 전에 진행해야 합니다. 쿠폰이 있다면 같은 화면에서 “쿠폰 사용”을 먼저 적용해야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됩니다.

주문 완료 후

결제가 끝나면 주문번호가 적힌 영수증이 출력됩니다. 매장 내 진동벨을 함께 받는 곳도 있고, 주문번호가 모니터에 뜨면 카운터에서 음식을 받는 방식도 있습니다. 영수증의 주문번호는 음식이 나올 때까지 보관하시는 편이 좋고, 환불이나 문의 시에도 필요하니 자리를 뜨기 전에 한 번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오류 발생 시 대처

결제 중 오류가 떴거나 카드가 인식되지 않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화면 하단의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매장에 직원이 없는 무인 매장이라면 키오스크에 표시된 고객센터 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결제 실패 시 카드사 문자가 와도 실제 결제는 안 된 상태일 수 있으니, 며칠 안에 자동 취소되지 않으면 카드사로 다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