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켜려고 클라이언트를 실행했는데 갑자기 뱅가드 오류 1067이 뜨면서 게임이 진행되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큐를 잡으려던 찰나에 이런 오류를 만나면 정말 답답한데, 다행히 몇 가지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시도해본 해결법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오류 1067 원인
뱅가드 오류 1067은 라이엇의 안티치트 시스템인 Vanguard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윈도우 부팅 후 뱅가드 서비스가 제대로 로드되지 않았거나, 다른 보안 프로그램과 충돌이 일어났을 때, TPM 2.0 또는 보안 부팅 설정 문제, 시스템 파일 손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윈도우 11 환경에서는 보안 부팅 관련 이슈가 자주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본 해결법
가장 먼저 시도해볼 방법은 단순하지만 효과가 좋은 재부팅입니다. 뱅가드는 부팅 시점에 함께 로드되어야 정상 작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PC를 완전히 종료한 뒤 다시 켜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시작이 켜져 있다면 종료가 아닌 재시작을 선택해야 합니다.
- 작업 표시줄 우측의 뱅가드 아이콘 우클릭 후 종료
- 롤 클라이언트 완전 종료
- PC 재시작 후 다시 실행
뱅가드 재설치
재부팅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뱅가드 자체를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 메뉴에서 Riot Vanguard를 찾아 제거한 뒤, 롤 클라이언트를 다시 실행하면 자동으로 최신 버전이 재설치됩니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파일이나 잘못된 설정이 초기화되어 오류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안 부팅 확인
윈도우 11 사용자라면 BIOS에서 보안 부팅(Secure Boot)과 TPM 2.0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작 메뉴에서 시스템 정보를 검색해 실행한 뒤, 보안 부팅 상태가 “켜짐”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꺼져 있다면 메인보드 BIOS에 진입해 활성화해주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위치 | 설정값 |
|---|---|---|
| 보안 부팅 | BIOS Boot 메뉴 | Enabled |
| TPM 2.0 | BIOS Security 메뉴 | Enabled |
| UEFI 모드 | BIOS Boot 메뉴 | UEFI |
서비스 수동 실행
뱅가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는 경우 직접 실행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윈도우 키와 R을 함께 눌러 실행 창을 연 뒤 services.msc를 입력합니다. 서비스 목록에서 vgc를 찾아 더블클릭한 다음,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변경하고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vgk 항목도 확인해 실행 상태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충돌 프로그램 점검
일부 백신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최적화 도구가 뱅가드를 차단하면서 1067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알약, 안랩 V3, 아바스트 같은 백신에서 Riot Vanguard를 예외 처리해주거나, 의심된다면 잠시 비활성화한 뒤 롤을 실행해보면 원인 파악이 쉬워집니다. 또한 가상 머신 관련 기능이나 Hyper-V가 켜져 있다면 끄고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객센터 문의
위 방법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라이엇 고객지원에 문의하는 것이 빠릅니다. 라이엇은 한국에서 별도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운영하지 않고 홈페이지 내 문의 시스템으로만 지원하므로, 라이엇 게임즈 지원 페이지에서 티켓을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오류 메시지 캡처 화면과 PC 사양 정보를 함께 첨부하면 답변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팁
뱅가드 오류를 미리 방지하려면 윈도우 업데이트를 꾸준히 적용하고,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스템을 종료할 때 빠른 시작 기능을 끄고 정상적으로 종료하면 다음 부팅 시 뱅가드가 깔끔하게 로드되어 오류 발생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평소 PC 정리와 디스크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도 의외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