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OS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데 알람 소리가 너무 시끄럽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든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에는 좋아하는 음악으로 알람을 바꿔 두었더니, 같은 시간에 울리는 알람이라도 기분이 훨...

처음 차를 몰고 낯선 도시를 갔을 때,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만 세 번을 탔다가 겨우 목적지에 도착한 적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되었고, 어떤 제품을 골라야 덜 헤매고...

처음 공동인증서를 써보려고 했을 때, 어디서 발급받고 어떻게 카카오톡에 넣어야 하는지 한참을 헤맨 적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인증서를 만들 수 있는 줄 알고 메뉴를 찾다가, 결국 은행 앱과 카카오톡을 번...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켰는데, 갑자기 “이 메모리 카드는 쓰기 금지 상태입니다”라는 문구가 떠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잘 저장되던 사진이더니, 그날 따라 아무리 찍어도 저장이 되지 않았습...

처음 갤럭시 워치4를 샀을 때, 하루 종일 착용하고 이것저것 눌러보며 기능을 시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녁이 되기도 전에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아버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계인데 하루도 못 버티면...

어느 날 집에 들어왔는데 바닥은 깨끗한데, 이상하게 공기 중에 먼지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로봇청소기는 분명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코가 간질거리고 재채기가 나더니 알고 보니 로봇청소기 먼지봉투가...

처음 노트북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화면이 너무 흐릿하게 나와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케이블도 제대로 꽂았고 모니터도 새것인데, 글자가 뿌옇게 보이고 화면 비율도 이상했습니다. 알고 보니 해상도와 주사율 설...

한 번은 친구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스타벅스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마침 휴대폰 안에 쌓여 있던 쿠폰이 떠올라서 기분 좋게 주문대 앞으로 갔는데, 막상 결제하려고 하니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안내를 받았습...

비 오는 날, 장을 보고 돌아오다가 차 문을 열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스마트키가 보이지 않을 때의 당황스러움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차 안을 뒤져보고, 가방을 다 꺼내보고, 집까지 다시 올라가 봐도 보이지 않으면 ...

무더운 여름날, 장거리 운전을 하다가 손바닥에 땀이 차서 핸들이 미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에어컨은 켜져 있는데도 손은 축축해지고, 핸들을 세게 잡고 있다 보니 손가락까지 뻐근해지더군요. 그때 처음으로 타공(작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