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OS

처음 토스 포인트를 접했을 때, 화면에 숫자가 쌓여 있는 걸 보고 통장 잔액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제할 때마다 조금씩 포인트가 올라가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갑자기 몇 천 포인트가 들어오기도 해서 마치...

집에서 쓰던 전기밥솥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밥이 설익고, 뚜껑도 잘 안 열려서 꽤 당황스러웠습니다. 설명서를 뒤져봐도 알 수 없는 오류 코드만 떠 있고...

처음 동업을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같이 일을 하기로 마음을 모으고 나니, 가장 먼저 나온 말이 “그럼 통장은 누구 이름으로 만들지?”였습니다. 서로를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돈이 오가는 문제라서 모두가 예민해졌습니다...

처음 도시가스 회사에 대해 알아보게 된 건, 에너지 기업에 다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였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갑작스러운 구조조정 걱정이 거의 없고, 지역 주민들이 쓰는 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한...

집에서 TV를 보다가 예전에 즐겨 보던 드라마 채널을 찾으려고 리모컨을 계속 눌렀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MBC 드라마’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니 이름이 바뀐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채널 ...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예전에 미뤄 두었던 채무와 관련된 안내 전화였습니다. 말은 빠르게 쏟아지는데 무슨 말인지 다 이해가 되지 않고, 어디에 다시 전화해야 하는지도 헷갈리기 시작했습...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어떤 시간대에 어떤 영화가 있는지 헷갈려서 예매를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뒤늦게 상영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준비했지만, 이미 보고 싶었던 영화는 거의...

처음 홍성에 놀러 갔다가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근처를 둘러보니 메가박스 홍성점이 눈에 들어왔는데, 문제는 상영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지 않아서 어떤 영화를 볼 수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카드를 처음 쓸 때 가장 헷갈렸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할부 결제였습니다. 분명 100만 원짜리 물건을 샀는데, 카드 앱에 들어가 보면 전체 금액이 한 번에 실적으로 잡히지 않고 몇 만 원씩 쪼개져 있는 것을 보고 한...

주식을 처음 살펴보던 날, 같은 회사 이름 옆에 숫자 코드와 함께 비슷한 듯 다른 이름들이 보였습니다. 이름은 모두 현대차인데, 어떤 것은 그냥 현대차, 어떤 것은 현대차우, 현대차2우B처럼 뒤에 이상한(?) 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