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OS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면 도면이나 현장 사진 같은 이미지 파일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윈도우 기본 사진 뷰어는 느리고 답답할 때가 많죠. 예전부터 만화책 스캔본을 볼 때 즐겨 쓰던 ‘꿀뷰(Honeyvie...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스마트폰으로 퍼즐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인 ‘사천성’은 저의 최애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이들이 비...

회사에서는 아웃룩, 개인 일정은 구글 캘린더, 아이들 학교 준비물은 스마트폰 메모…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니 여러 개의 스케줄을 관리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복잡한 연동 기능도 좋지만, 가끔은 그...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40대 가장으로서, 요즘 부쩍 아파트 분양 공고에 눈길이 갑니다. 비록 지금 당장 청약을 넣을 여력은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때를 대비해 꾸준히 정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특히 ...

제가 어릴 적만 해도 동네마다 어르신들이 모여 바둑을 두시는 기원(棋院)이 꼭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우던 희미한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쳐주고 싶어도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렵더...

저희 40대 아빠들에게 ‘만화’는 학창 시절의 낭만 같은 것이었습니다.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같은 만화책을 빌려보던 기억이 생생한데, 요즘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는 모습을 보면 격세지감...

결혼할 때 혼수로 장만했던 압력밥솥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구수한 밥을 지어준 고마운 녀석이죠. 엔지니어라 그런지, 저는 압력밥솥을 볼 때마다 단순해 보여도 참 똑똑한 과학 원리가...

요즘은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 가는 횟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영화 티켓 가격도 부담스럽고,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OTT 서비스가 워낙 잘 되어 있으니까요. 그래도 가끔은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가 주는...

엔지니어인 제 주변에도 그렇지만, 특정 기술이나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들은 일반 취업 사이트보다 자신들만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만의 용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더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누는 것이죠...

저희 집에는 딸만 셋인데, 그중 한 살배기 쌍둥이 딸들이 있습니다. 요즘 한창 입으로 세상을 탐색할 시기라 그런지 손에 잡히는 건 뭐든지 물고 빨기 바쁩니다. 특히 반짝거리는 전자기기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