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40대 가장으로서, 요즘 부쩍 아파트 분양 공고에 눈길이 갑니다. 비록 지금 당장 청약을 넣을 여력은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때를 대비해 꾸준히 정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분양이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준비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이 바로 ‘소득 기준’이더라고요.
청약의 첫 관문,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아파트 청약 공고문을 보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또는 ‘120% 이하’와 같은 자격 요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통계입니다. 이 기준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예전 자료가 많이 나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부정확한 정보로 청약 자격을 잘못 판단하는 실수를 막으려면, 반드시 최신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신 소득 기준 확인 방법 (2024년 기준)
참고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100%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이 자료는 일반적으로 2025년 청약 공고에 적용되는 기준이 됩니다.
- 1인 가구: 3,353,884 원
- 2인 가구: 5,505,712 원
- 3인 가구: 6,718,198 원
- 4인 가구: 7,622,056 원
- 5인 가구: 8,116,914 원
이러한 최신 통계 원본은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공식 통계이므로 가장 정확합니다.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 ‘입주자 모집 공고문’
KOSIS에서 최신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내가 청약하려는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공고문에는 해당 청약에서 어떤 연도의 소득 기준을 적용하는지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내가 지원할 아파트의 공고문을 최종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